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원예치료사(Horticultural Therapy)과정'으로 여성가정부에서 지원하는 2007년도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는 5월 중 35세 미만의 지역 미취업 여성 및 대학 졸업예정자 30명을 선발해 원예치료사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원예치료사 교육과정은 6월부터 8월까지 87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원예치료와 정신의학, 원예치료와 임상실습, 원예치료와 상담심리, 원예치료와 재활의학, 현장견학을 비롯해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실무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박은숙 교수는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선정으로 국고 2,3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며, “앞으로 원예치료사 전문 인력 교육에서 취업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성 청년 실업 해소와 여대생의 지역사회 취업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완대체의학의 한 분야인 원예치료는 교육을 받은 전문 치료사가 원예를 활용하여 사회적·정서적·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것으로서 노인복지시설이나 병원, 아동복지시설, 재활원, 교도소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