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 아이들 방학 속 시원한 휴가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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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 아이들 방학 속 시원한 휴가 떠나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08.22 23:13:14

익산시 왕궁면 초등학생 30여명은 마한학생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신나는 물개 여름학교로 방학을 시나브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 물개 여름학교는 방학기간 중 수영장이 없는 시골 학교 학생들을 위해 익산시와 익산교육청이 협력하고 관내 초등학교 교사의 자원봉사로 개설된 계절학교이다.

학생들은 찜통더위 속에 진행된 수영에 푹 빠져 물 밖으로 좀처럼 나오지 않고 물개처럼 유연한 몸놀림을 자랑하며 여름방학이 며칠 남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학생들은 옛날 놀이기구를 만들어 놀이하기를 하였으며 오는 25일에는 전주한옥마을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왕궁면주민자치센터는 놀토에 ‘2007년 농촌어린이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신나는 토요학교를 운영하여 지난 8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연인원 450여명이 연 만들어 날리기, 아이스링크장 체험, 종이접기 등 총 15회의 수업에 참여 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수묵화 그리기, 도예체험, 장담그기 체험 등 총 8회 의 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방과 후 수학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특기적성계발 기회와 학업능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 왕궁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