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 평화지구대(지구대장 경감 현병선)는 지난 20일 익산시 인화동의 모 여관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차용 승강기인 리프트 (시가 천오백만원)등 총 이천이백오십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고물상업자 최모씨를 붙잡아 수사중이다.

피의자 최모씨는 여관이 리모델링을 하기위해 영업을 하지 않고 현재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해당 여관이 자신의 건물인양 속여 철거업자를 부른후 동소 건물내에 설치되어 있던 고가의 시설물인 리프트 등을 절취한 혐의다.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는 고가의 철재물이 도난당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후 약 2달여간 전직원이 합심하여 익산시내 전지역에 대해 구역을 정해 이잡듯 탐문수사한끝에 당시 철거업자를 발견할수 있었고 결국 황당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평화지구대장 경감 현병선은 “최근 고철값등의 상승으로 인해 이같은 범죄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을 상대로 절도 예방과 관련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평화지구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