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 원광대 교수)에서 주관한 2007 익산시 결혼이민자를 위한 행복나눔운동회가 27일 오후 1시부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국제결혼 이민자가족들이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고, 가족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화합의 장이 된 이날 운동회는 익산시 관내 결혼이민자가족 250여명이 참가해 온 가족이 행복한 하나 된 자리를 만들었다.

채옥희 센터장은 “행복나눔 운동회는 결혼이민자들이 우리의 며느리, 우리아내, 우리아이들의 어머니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채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이주 여성의 빠른 사회문화 적응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생활문화체험 및 국제결혼 부부를 위한 가족교육 실시 등 외국인 이주 여성의 성공적인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원광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