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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이 시장 관용차 운전수?'이한수 시장, ‘청원경찰 임용 내 맘대로’ 임용절차 무시하고 특별채용 방식 임용 말썽 전 직장 동료 특별임용 밝혀져 논란 익산시의회 손문선ㆍ신영철 의원 따져 물어
익산시민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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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1.14  0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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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청원경찰을 선발하면서 공개채용이 아닌 특별채용을 통해 이루어진데다, 방범 목적으로 선발한 청원경찰을 임의대로 시장 관용차 운전수로 활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 선발된 3명의 청원경찰은 인사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이한수 시장 결심에 의해 선발되고, 이 시장의 전 직장 동료가 임용돼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

더욱이 지난 10월엔 산지관리법에 따라 재 연장 기간이 만료돼 내년 초 철거가 확정된 ‘여산 서동요 세트장’ 관리요원으로 청원경찰을 선발해 인사권 남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익산시의회 신영철(낭산 망성 여산 삼기) 의원과 손문선(영등2 어양 삼성) 의원은 8일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지원팀 결산보고회장에서 올해 3명의 청원경찰을 선발하면서 공무원 임용 규정을 무시하고, 공무원 배치 기준에도 어긋났다며 인사행정의 난맥상에 대해 따져 물었다.

손 의원은 “청원경찰 3명 모두 인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이한수 시장 결심에 의해 특별채용 됐다”며 “기존 공개모집이 아닌 무작위 임용의 의미는 특혜 의혹을 불러올 수 있는 인사행정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청사나 공공시설에 대한 보호ㆍ방호를 목적으로 뽑은 청원경찰을 1호차(이한수 시장 관용차) 기사로 활용하는 것은 공무원 배치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당장 원상 복귀시키라고 주문했다.

이어 손 의원은 “공무원 정원에 엄연히 ‘운전원’이 있는데 운전원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청원경찰을 활용하는 것은 인사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정지원팀장은 답변을 통해 “시민들의 집단행동 보호차원에서 청원경찰을 배치했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신영철 의원은 “청원경찰을 어떻게 공고 등 임용절차도 무시하고 시장과 이해관계가 있는 특정인을 선발할 수 있냐”고 물은 뒤 “그 중심에 시장이 있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이어 “여산 서동요 세트장은 연장 기간이 만료돼 내년 초 철거가 이미 확정됐는데도 버젓이 지난 10월 관리요원으로 청원경찰을 임용했다”며 “이는 이한수 시장이 인사권을 남용한 대표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익산신문 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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