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익산시 의사회는 지난 17일 알리앙스웨딩홀 5층에서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익산시 의사회는 월례회의를 통해 장학금 지원을 합의하고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협약을 하여 장학금 모금, 장학생 선발, 장학금 지급 등을 두 단체가 결정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익산시내 주거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중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인성이 갖추어지고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고등학생 16명 (1인당 50만원) 대학생 2명 (1인당 100만원)을 선발하여 총 일천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3월 의사회 정기총회 때 지급하기로 했다.

2008년도엔 지난 3월 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총 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 일천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이번 익산시 의사회 장학금 지원 협약식은 익산에 지속적인 장학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의사회에서 앞장서서 활동하는 것은 올바른 사회 리더들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의사회 신대균 회장은 "장학금 지원 협약을 계기로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장학금 지급에 대한 공정한 선발 및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익산시 의사회와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속적으로 장학생을 발굴 지원을 할 예정이다. /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