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돈수)은 19일 장마철 수해에 대비하고 덤프연대 파업등으로 타격받고 있는 공사 현장의 위기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120명이 참석하는 하천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장마로부터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천제방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공사관계자 모두 한뜻을 모았으며, 덤프연대 파업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각종 대책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수해에 대비하여 현장별로 수립된 신속한 대응체제를 재정비하였고, 피해발생 위험지구에 대하여 제방 누수, 배수문 작동여부 등 하천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및 사전 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고유가로 인한 덤프연대 파업 등 건설현장의 공사추진 어려움에 대하여 건설업체가 유류를 직접 구매하여 공급하는 방식과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의 적극적으로 정착을 유도하여 건설현장과의 분쟁을 최소화 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사관계자는 “하천재해인 수해예방과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건설관련 분쟁 해소방안이 논의되어 건설공사의 조기 정상화와 완벽한 수해대비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 익산 국토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