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농협으로 3개 읍면 관할에 3천명의 조합원이 있고 6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은 노후화되어 안전진단 결과 "D등급" 건물로 판정받아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있습니다.

시장통 소로변에 위치하여 영업에 불리한 점이 무척 큽니다.

회의실조차 없어 직원회의나 총회,조합원 교육을 중앙회 함열지점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신축을 하려 해도 30억 정도의 거액의 신축비용과 농협 사무소간 거리제한 규정 등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도 사무실 신축을 해 보려고 출자 증대 운동도 하고 허리띠 졸이며 절약하고 노력했습니다.

농협 중앙회의 처사

인구 8천의 작은 읍 지역에 농협이 3개나 존재하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농협 계통간 서로 이해하며 상생하려 했습니다.

중앙회 지점 회의실을 사용하도록 해주어 늘 고맙게 생각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11월11일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고객 휴게실로 사용한다며 3일내 회의실을 비우고, 앞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하여 어쩔수 없이 회의실 집기를 육묘장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
습니다.

지역농협을 지도하고 육성해야 할 중앙회에서 총회가 며칠 남지 않은 시기에 이런 요구는 너무 지나친 처사가 아닙니까？

다음 달 총회를 하여야 하나 장소가 마땅치 않아 육묘장 내에서 총회를 실시 해야 할 사정입니다.

금방 무너질 것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함열농협도 있는데 반듯하고 내부도 쾌적하며 직원 12명이 근무하는 지점을 리모델링을 꼭 해야 하는 것입니까？

함열농협의 지역내 역할

함열농협은 함열,용안,용동을 관할하며 관내에서 생산한 벼를 전량 수매하여 농민들의 판로 걱정을 없게 만들었습니다.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조합원의 교육과 영농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학사업으로 매년 6천만원을 관내 대학생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내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익 발생시 지역 조합원을 위해 100% 환원 해 주고 있습니다.

중앙회 함열지점의 지역 내 역할

중앙회 함열지점은 수익이 아무리 많이 발생해도 지역 내 환원하지 않으며 모든 수익은 서울 본부로 이관 됩니다.

중앙회 함열지점은 함열지역민을 오로지 중앙회의 수익을 위한 고객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하거나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함열농업협동조합장 최수범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