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오늘(3일) 농심관에서 직원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성과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지리적으로 본청과 떨어져 있고 직원의식도 연구직, 지도직으로 한 곳에 오랜기간 근무하는 관계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자칫 시대흐름과 괴리되는부분이 있어 직원소양교육을 통해서 조직을 쇄신하고 활력화 시켜나가겠다는 취지다.

이러한 문제를 교육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연구(지도)자로서 연구성과 등 실적주의의 기본자세 확립과 고객인 농업인에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 정례소양교육의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고 배경 설명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 12월 친환경 및 농식품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새로이 개편하고 일 중심으로 조직을 전환,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데, 직원들에게 다시금 교육을 통해 조기집행, 현장행정, 일자리창출 등 도정의 현안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대응하고 발빠르게 움직임으로써, 도민이 원하는 조직, 성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지도사업을 통하여 기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전북농업이 전국 최고의 중심에 서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십니까?'란 주제로 특강을 한 조영철 원장은 한 목공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일을 자신의 일로 여기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도 청원조회는 지속적으로 매월 실시할 계획으로 있는데, 하반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내실있고, 유익한 교육을 통해서 변화된 모습으로 조직을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