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금년도 간척지농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지난 6일 간척지농업연구회 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간척지농업과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간척지농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새만금 간척지에 시험연구 포장 설치 방안 등 금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를 가졌다.

올해부터 새만금간척지에 농업인들의 가경작이 시작됨에 따라 제염방법, 염 피해경감기술, 내염성 밭작물 선정 및 작부체계 모델 개발 등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연구기관이 중심이 되어 시험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2월 하순에는 간척지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현장 견학 및 설명회를 통하여 간척지 농업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하는 노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김시주 과장은 "간척지농업 기반기술 확립을 위한 김제 광활 및 부안 계화 시험포장을 조기에 조성하고, 전국 간척지농업지역의 각종 정보를 분석해 영농현장에 적용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간척지 현장 문제점을 발굴하기 위해 명예연구관을 위촉하고, 간척지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간척지농업의 기술 개발과 보급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