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동에 위치한 남부시장(구시장)이 현대식 건물이 완공되어 현재 영업중에 있다.

이곳은 문용기열사 기념비와 중국학교 앞에 위치한 곳으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독립운동을 펼쳤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1940년에 개설된 곳이지만 사회가 급변하고 새로운 도시가 생기면서 점점 낙후되어 가고 있었고 발길은 점점 뜸해졌던 것은 부인할 수 없었지만 현대식 건물이 완공되면서 새로운 활력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수용품을 비롯 수산물, 육류, 채소 등이 있고 특히 과일을 제일 많이 파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또한 주변에는 유명한 순대국집이 있어 젊은층도 많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한복거리, 농기계수리업체 등 다양하고 익산 터미널이 가깝고 모텔촌이 있어 투숙객들이 이곳을 찾으면 새로운 시장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익산의 역사를 가지고 지탱하고 있는 구시장, 지금은 남부시장으로 불려지고 있는 이곳을 찾아 추석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이나 각 종 식료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2층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탁구장. 체력장 등이 있어 아이들을 맡기고 쇼핑할 수 있다.

그러나 본 기자는 이곳은 다른 시장보다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고 있어 차라리 모텔촌이 있고 찜질방도 있어 차라리 야시장으로 운영하는 게 어떨지 하는 제안을 생각보지만 어디까지나 제안일 뿐 상인들의 아이디어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상인들의 지혜를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는 새로운 건물 2층에 넓은 휴식공간이 있어 제법 분위기가 있어 보였고 야시장 형태로 운영해도 될 듯 싶어 제안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