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 국토관리청(청장 장성호)은 올해 발주해 시행중인 도로 및 하천사업에 대하여 상반기중 총 예산 1조 3921억 원중 9,586억 원을 집행, 재정집행율 68.8%를 달성했고 이에 따라 인력 및 장비 등의 투입도 본격화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상반기 6개월간 도로(69건) 및 하천(47건) 사업 116개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일하는 인력은 일평균 6,181명으로 집계되었고, 공사현장에 투입된 건설기계장비는 월 평균 14,024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6월 한달간 도로 및 하천공사현장에 투입된 건설근로자는 일일평균 9,51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70명 증가하였고, 건설기계장비는 34,938대로 전년동월대비 2,905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투입인력은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고 있는 시공업체의 관리․기술직 사원, 감리업체의 감리원, 장비를 다루거나 일반 기능인력 등 노무 인력을 일평균 투입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평균임금이 1일 8만원 수준인 보통인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월 104억 원 이상의 임금소득이 가계부문으로 흘러들어감으로서 서민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 月 168만원( 80,000원/1일 × 21일 ) × 6,181명 = 104억원

금번에 산출한 현장투입인력은 직접 공사에 투입되는 인원만 계산한 것으로 본사 근무 인원, 자재 생산 등 현장 외부에서 작업하는 인원과 자재 생산, 운반 등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일자리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하반기 신규사업이 발주되는 8월 이후에는 인력과 자재 등이 추가로 투입되어 지역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