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온교회(담임 박성용)가 이번에는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 재래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지난달 서동축제를 앞두고 지역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에 나섰던 익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31일는 재래시장을 찾은 50여 명은 2시간 동안 북부시장 주변을 청소하고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해 주는 등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줬다.

시장 상인들은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와 준 자원봉사단 덕분에 시장이 활력을 찾아가는 분위기라고 기뻐하며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줄고 있는데 이렇게 나와서 깨끗이 청소도 해주고 따뜻한 차도 주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니 고맙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성용 목사는 “우리의 작은 수고가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작은 보탬이 된다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온교회는 거리청소 및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고 이미용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