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교장 김도중)는 지난 9일(목)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중점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것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이리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준 높은 과학지식을 겸비한 우수 이공계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리고 재학생들은 국립 중앙과학관에 무료로 입장과 아울러 다양한 과학체험학습기회와 과학교육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과학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리고등학교는 2010년 3월 1일자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수학과학중점 교육학교로 지정받아 과학고와 인문계고등학교의 중간 정도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심도 있는 수학과학 중점 교육을 실시하는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