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초등학교(교장 이병량)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학부모초청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가졌다.

이번 공개수업은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참여 아동의 개성과 특기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것.

현재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서 수강학생의 학부모가 수업을 참관함으로 자녀들의 학습태도와 각 프로그램별 강사들의 수업방법,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학부모와 참여 교사들은 방과후학교 참관록을 작성하며 수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노력하고 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집에서 수업의 결과물만 받아보다가 직접 아이의 활동 과정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를 보니 앞으로도 계속 방과후학교에 참여시키고 싶다”고 소감으로 밝혔다.

이처럼 이리동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은 학교 방과후 교육을 통한 다양한 특기 적성 기회를 가지며 학교 밖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해 정규수업 교육을 보충, 보완하고 있음에 의의가 크다.

더불어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 서로간의 믿음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교육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방과후학교의 내실화와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