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중학교(교장 윤석구) 전교생 54명은 지난 10월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선플누리단에 가입, 악플 때문에 상처받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선플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독후감쓰기 대회에서 법무부로부터 대상을 받았다.

선플달기국민운동 본부에서 시행한 독후감쓰기 대회에서 왕궁중 3학년 소은혜 학생의 작품이 지난 18일 법무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과 아울러 3학년 이윤민 학생은 우수상, 이윤진 학생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1월에 실시한 UCC대회에서도 작품을 출품해 가작에 2학년 이철균 학생이 수상을 하기도 했다.

한편 선플달기운동은 ‘선플달기국민운동’ 본부에서 주관하고 시행하는 행사로 해당 웹사이트에서 선플 달기 및 문자 메시지 보내기 활동을 기본으로 청소년들의 바른 통신 언어 사용을 권장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댓글 문화 확산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 형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왕궁중학교에서는 그 행사의 취지에 적극 동조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그리기, UCC, 선플 홍보물 작성, 표어 , 글짓기 등의 학교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지역사회에 선플 활동의 취지를 알리기 위하여 가두 홍보활동을 하는 등 많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윤석구 교장은 “컴퓨터가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오늘날, 학생 인성 교육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터넷 공간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고 이를 선플을 통해 실천함으로써 아름다운 글과 말, 아름다운 행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