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잡곡 전문회사 농업회사법인(주)푸르메 (대표이사 문점석)가 유럽과 오세아니아 대륙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총 3천만 원의 혼합잡곡류 13종을 영국과 뉴질랜드에 수출했다.

이처럼 푸르메가 수출에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은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과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치며 청결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

현재 국내에서도 전문 대형 유통마트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며 연간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 2006년 일본 사보이와 다이에 오그와 등 110여개 매장에서 월 3천만 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국내최초로 혼합곡을 수출해 한국 혼합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문 대표이사는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한국에서 다양한 잡곡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는 자사의 제품들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을 통해 우리나라 잡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식품기업들의 활발한 수출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푸르메는 2011년도 사업비 13억 원의 농식품부 주관사업인 밭작물 브랜드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생산시설 기반구축 및 생산농가의 조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