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마동도서관에는 지난 5일(월)부터 오는 11일(일)까지 일주일간 ‘북부시장 지도 제작 발표 및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룰루랄라 장에가다’(부제: 우리들의 삶의 단편 북부시장에서)라는 주제로 사진부분 전라북도전 초대 사진작가 안진희씨가 찍은 사진 6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익산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생생한 북부시장의 인물과 풍경뿐만 아니라 북부시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지도’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식에 참석했던 북부시장 상인회 한 임원은 “이번 사진전이 우리 상인들에게 힘이 돼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재래시장에 관심을 가져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멀리 있는 대상이 아닌 가깝고 친근한 북부시장이라는 소재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오가는 사람만 봐도 즐거운 북부시장의 모습을 마동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또한 마동도서관에서는 다음주부터 열린시민교양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마동도서관에 개인의 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경우 운영지원팀(722-33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