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었다.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귀진)는 지난 27일 찹쌀 25포(10kg)와 라면 50상자(20개입)를 관내 독거어르신 및 어려운 가정 에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또 송학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한병임)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현금 100만 원을 KBS에 기탁하여 ‘희망 나눔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김귀진 위원장은 “매년 연말 이웃을 위해 돕고 있지만 올해는 그 양이 적어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해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한병임 협의회장은 “작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는 매년 김장담그기, 어려운 이웃 생필품 전달, 송학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등 크고 작은 행사와 나눔을 통해 송학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