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위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못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춘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춘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지난 2월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고아무개씨를 방문해 위로하고 자치위원들의 작은 성의를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춘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연말에는 관내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철수 위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고 있지만 더 많은 이웃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없어 미안하다”며 오히려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상봉 춘포면장은 “이웃돕기 사랑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