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종철) 익산역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해 파가니니 바이올린 학원생(원장 이하은)들이 참여하는 ‘코레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지난 24일 익산역 맞이방에서 열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익산역이 단지 열차를 타고 내리는 장소의 단순 개념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다가서고자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역은 지역문화와의 소통 강화 및 자라나는 어린이 꿈나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지역 홍보와 문화 행사에 대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복 익산역장은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월 1회 익산역에서 음악회를 열고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익산역에서 문화 공연의 재미를 느끼면서 즐거운 철도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음악회를 비롯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있는 익산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