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식 익산경찰서장

조용식 익산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각급 학교를 순회하며 '삶의 자세와 꿈'을 주제로 한 특강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익산 이일여고를 방문해 3학년생 250명과 함께 '누가 내 얘기 좀 들어줄래'라는 제목의 학교폭력 관련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큰 꿈을 가진 청소년 되기’를 당부하는 강의로 큰 공감을 줬다.

이날 특강에 앞서 교내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과 선도에 모범이 돼 준 박하영(이일여고 3학년)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 로고 배구공도 전달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맺음말에서 조 서장은 “학생들에게 우정과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를 되돌려 주고, 학교폭력이 완전히 멈춰질 때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익산경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특강을 마친 조용식 서장은 원광대학교 후문에서 학교폭력전담팀, 함사모(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들과 함께 2시간에 걸쳐 시민,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117일 서명운동'을 펼쳐 학교폭력 근절에의 진심어린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같은 날 학교폭력전담팀의 서창석 경관과 김정대 경관은 각각 원광중학교와 이리중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