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익산경찰서장이 지난 15일(금)과 16일(토) 야간과 새벽시간 대에 익산서 평화지구대와 112상황실에서 심야시간 대의 체험근무를 통해 소속 직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귀감이 되고 있다.

조 서장은 일주일 중 치안소요가 가장 많고, 112신고가 폭주하는 금요일 심야 시간을 택해 밀려드는 신고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 직원들에게 직접 야식을 준비해 위문 격려하고, 112순찰과 신고현장에 출동하며 일선 치안현장의 수고를 공감하는 시간으로 훈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2신고가 가장 많이 집중되는 토요일 자정부터 2시간 동안 경찰서의 중추인 112종합상황실에서 직접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을 지령하는 등 상황실 체험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실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화지구대 이병용 순찰팀장은 “처음엔 많이 어색했지만, 서장님이 직원들과 신고출동을 하고, 무전을 통해 신고현장을 지령하며 진심으로 솔선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체험을 마친 조용식 서장도 “격무와 위험 속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진정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고,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받을 수 있도록 경찰서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큰 공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