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익산 금마저수지에서 여름철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시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구조 기술을 배양하고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트장비 사용 숙달, 요구조자 탐색, 익수자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인근병원 이송 등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통한 인명소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북에서 발생한 257건의 수난사고 가운데 109건이 여름철에 발생하였고, 올 여름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 횟수 증가가 예상되기에 더욱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