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에 추진하고 있는 ‘2012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지난 27일 무네미 경로당을 찾았다.

평화동주민센터, 평화동주민자치위원회, 평화민들레봉사단, 우석노인전문병원 의료팀, 오카리나강사, 웃음치료강사 총 6팀으로 구성된 이들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로 벌써 네 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평화민들레봉사단과 평화동 중대본부에서 경로당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오카리나 공연과 신나는 웃음치료 강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웃음을 선물했다.

아울러 우석노인전문병원 전문 의료팀의 혈압, 당뇨검사, 침시술 및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농사일로 바빠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공연도 해주고 건강체크까지 해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방문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친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운영팀은 상반기 운영 평가와 보완점 논의를 위한 중간 워크숍을 갖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로 하반기에도 평화동의 건강지킴이로 다시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