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와글와글시장가요제’가 오는 4일(수) 오후 2시 익산 매일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민과 시장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전북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며 점포홍보, 시장탐방,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시민들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으로 이루어진다.

이날 가요제에는 '물방울 넥타이, 춤추는 탬버린'으로 인기몰이 중인 효녀가수 현숙과 임현정, 강민이 출연, 시원한 목소리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것으로 보인다.

매일시장 상인회 소점호 회장은 "알뜰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노력하는 상인회가 되겠다"며 "시민들의 전통시장 변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매일시장은 의류특화시장으로서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마트 휴무일인 둘째, 넷째 일요일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특가판매로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