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 정세현 총장. 지난 3월 7일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업률 70%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광대학교 정세현 총장이 지난 3월 7일에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70%의 취업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근접하는 66.8%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ㆍ사진)는 지난 2년간의 취업률을 비교한 결과, 약 20%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전체평균 57.6%보다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수도권대학보다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대학알리미 사이트(
http://www.academyinfo.go.kr)에 '2012년 대학·계열별 취업률'에 따르면, 올해 원광대 취업률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공시했다. 원광대는 2010년 44.8%와 2011년 45.2%였다.

이처럼 원광대가 취업률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정부지원 제한대학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대학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원광대는 취업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한 결과, 취업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라북도 내에 있는 4년제 대학 중, 원광대학교(66.8%)에 이어 우석대학교 62.4%, 전북대학교 55%, 전주대학교 54.8%, 군산대학교 52.5%, 한일장신대 38.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평균 57.6%(대학 전체 55.81%, 전문대학 전체 61.4%), 수도권전체 평균 56.05%(수도권대학 전체 54.01%, 수도권전문대학 전체 59.91%), 비수도권전체 평균 58.40%(비수도권대학 전체 56.69%, 비수도권전문대학 전체 62.26%)로 나타났다.(수도권 : 서울, 경기, 인천ㆍ비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취업률(%) = (건강보험DB연계)취업자+해외취업자+영농업종사자 / 졸업자-(진학자+취업불가능자+외국인유학생+건강보험직장가입제외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