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한중법률연구소는 2012학년도 하계방학 동안 2주에 걸쳐 ‘중국경제법(Ⅰ) 및 로스쿨중국어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하계방학 강좌는 중국의 법치주의를 첫 강의로 시작해 한중 양국의 회사법, 분쟁해결절차 조성 및 중재, 저작권법, 특허법, 상표법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중국경제법과 한국경제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한중 양국 법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와 함께 진행된 로스쿨중국어 강좌는 교환교수인 초화 교수와 초빙교수인 주회민 교수가 각각 법률 용어를 중심으로 회화수업을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 한중법률연구소장 김용길 교수는 “중국경제법 강좌를 위해 특별히 천진외국어대학교 법정대학의 엄비행 교수를 초청해 통역과 함께 강의를 진행했다”며, “중국경제법을 중국교수가 직접 강의함으로서 중국법률과 중국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에는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생을 비롯해 중어중문학과, 국제통상학과, 경영학과, 행정학과 학생 등 총34명이 참가했으며, 2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