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을마다 열리는 가을의 풍요로운 문화축제로 한울타리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가고 있는 요즈음, 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에서는 지난 10일(수)에 '2012 솜리골예능발표회'를 열었다.

이리마한초, 이리동남초, 이리북초등학교에서 분산 개최된 본 행사는 예능교육 활동을 통한 축제문화형성으로, 음악부와 무용부 등 17개 영역에 걸쳐 78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인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예술의 도시 익산의 어린이들의 꿈을 향한 발돋움이 인상적인 이번 행사는 도농간의 격차해소와 지속적인 전통문화 계승발전, 특기적성계발을 선도하여 마한 백제 문화의 산실인 익산 지역의 솜리문화축제의 저변확대와 기반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발표기회를 통해 소질을 계발하고, 교육가족들에게는 상호 정보 교환 및 예능교육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매우 뜻깊은 교육의 장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