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개 캠퍼스와 전주 신기술연수센터, 남원연수원, 다솜학교 등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자랑하는 한국 폴리텍대학 박종구(54)이사장이 보석의 도시 익산캠퍼스를 오늘(23일) 방문해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학과 실습장비 및 학생 기숙사, 복지시설 등을 둘러보게 된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8월 한국 폴리텍대학 제 6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우리나라 기술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이후 21세기 글로벌시대에 맞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어교육은 물론 인문학과 철학 교과를 확대 개편해 작문능력과 경제·경영에 대한 식견,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감성 기술인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계 맞춤형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의 인력 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해 기업체가 원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폴리텍대학의 전국 23개 캠퍼스가 평균 82.3%의 취업률을 보여,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1위에 이어 금년에도 2위를 달성했다.

전문대 취업률이 60.9%, 4년제 대학은 56.2%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