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 이장단 협의회가 새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라면 이장단 협의회 회원 29명은 지난 10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30포(13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도식 이장단 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함라면 이장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채소로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역공동체형성을 위해 함라중학교 하계캠프 활동과 초등학교 수학여행경비를 지원하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함라산은 우리손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함라산 환경정화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지역을 위해 발로 뛰는 참일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