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토) 오후 3시에 이리동성교회(담임목사 윤상대) 미디어센터 주차장에서 '보도', '교양', '예능'을 총망라하는 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원명재 전도사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찬송가를 부른 후, 미디어센터를 소개했다. 원 전도사는 "영상, 음악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센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고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며 "말씀을 적용하고 믿음이 확장되며 사회성 발달, 성취감, 간접적 사회경험, 세계관 확장, 신앙심을 높이고 사회를 알아가는 청년, 청소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디어 센터의 기능은 뉴스를 만들어 교회, 더 나아가 익산, 더 크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보도의 기능, 성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한 교양의 기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을 만들기 위한 예능의 기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명관 익산시민뉴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곳 동성 미디어센터에서 세상을 이끌어 가는 인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대 목사는 "교회의 정보가 세상 밖으로 나가고 세상 밖에 있는 정보가 교회 안으로 들어와 재해석 돼 나가야 한다"며 "(예수의 부활신앙인 교회에서) 죽어있는 공간이 미디어센터로 다시 살아 났다"고 말했다.

또 "‘1등은 바뀌지만 최초는 바뀌지 않는다'는 말처럼 우리 교회가 처음 시작인 만큼 최초는 우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큰 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 13명의 이리동성교회 학생 기자단은 <익산시민뉴스> 학생기자로 위촉돼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윤상대 목사의 기도와 귀빈들의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소식을 마친 후, 다과를 나누며 미디어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한편 학생기자로 위촉된 이들은 동성교회에서의 활동은 물론 각 학교 및 익산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취재하는 것은 물론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대표기자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임다인 학생기자

<익산시민뉴스> 학생기자로 위촉된 이리동성 미디어센터 학생들

임지환, 한재범, 박준혁, 임다인, 윤다영, 김우진, 김은비, 안동현, 한정영, 홍수정, 백건대, 임정환, 이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