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센터지원과 프로그램 지원으로 나눠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성차별적인 취업현실과 경력단절 등 여성이 갖는 취업의 구조적 장애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젠더의식 강화, 커리어코칭 등 여대생 커리어개발을 강화함으로써 여대생들의 취업마인드를 고취시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센터지원 사업에는 전국에서 1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원광대는 앞으로 젠더의식 강화훈련, 개인별 커리어 프로그램 영역과 직무능력 훈련, 지역사회 특화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남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커플힐링캠프, 사회적 경제 창업과정, 특수아동지도사 양성과정을 비롯해 개인의 적성과 흥미파악에서부터 진로결정에 이르기까지 일대일 맞춤형 진로상담인 WON大우먼의 진로어플, 선배, 교수, 동문을 비롯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센터장 손정민 교수는 “이번 센터지원사업 수행으로 기업체, 대학, 지자체가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체에는 양질의 고학력 여성인력을 공급하고, 여학생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