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익산시청, 전라북도교육청의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금마초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계획'에 의거 국민체육진흥기금 30%, 익산시청 20%, 전라북도교육청 50%의 예산지원을 받아 23억 원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당초 3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원대상 학교 15개에서 19개 학교로 선정대상을 늘림에 따라 지원규모가 다소 축소됐다.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광역시ㆍ도의 읍ㆍ면ㆍ동에 개방형 학교 다목적 체육관(강당 겸용 포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초ㆍ중ㆍ고교에 건립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 수량이 전국 15개 소로 한정됐으나 2012년 11월 금마초등학교 총동문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홍성훈 회장과 학교의 꾸준한 유치노력으로 금마초등학교가 선정돼 민관협력의 좋은 예로 자리잡게 됐다.

한편, 금마면 지역은 예로부터 백제의 고도(古都)로서, 대통령의 '익산 고도 르네상스 공약' 및 해당 지자체의 '고도 백제 육성 사업' 등 각종 지역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교육 및 지역사회 간 발전에 커다란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