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과 인천 서구 석남2동이 좋은 이웃, 좋은 친구로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 금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지난 19일(금) 인천 서구 석남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창호)와 석남2동 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에는 석남2동 주민자치위원장인 장창호 위원장의 제안으로 가능했다. 금마 출신으로 인천에서 익산향후회 활동을 하고 있는 장창호 위원장은 지난 2월 두 지역의 자매결연 추진 의사를 전달했으며 그 이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이번 자매결연을 성사킬 수 있었다.

이날 금마면과 석남2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자매결연 협약을 마치고 오찬에 이어 강화도 견학을 진행하며 향후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지역이 공동발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상생관계를 만들어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김옥수 금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석남2동과 금마면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친구, 좋은 이웃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촌체험 추진 등 내실있는 교류로 인천과 익산시 상생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2동은 면적 2.15㎢, 인구 16만5천 명의 주거밀집지역으로 전통시장과 어우러져 있는 정감있는 지역으로 목재단지조성 및 주택재개발사업 등 각종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활력 넘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