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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출신 익산경찰 정선화 경장, 가정폭력 해결사 '톡톡'
오명관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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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1  18: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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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출신에 다문화 가정의 전도사로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경찰서 외사계 정선화(사진) 경장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중국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어 외사전문요원 경찰에 입문한 지 올해 2년 차인 정경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정폭력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4월 중순 경에 정경장은 중국출신 이주여성인 A모씨의 가정폭력 상담의뢰를 받고 부부상담을 적극적으로 권유해 상담을 가졌다.

상담을 통해 알려진 내용은 이주여성인 A모씨가 중국 현지에 수천만 원의 돈을 빼돌려 친정부모에게 아파트를 마련해 줬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입국 시킨 것이 불화의 불씨였다.

결국 가정폭력으로 이어졌고 상담을 통해 부부는 이혼할 의사가 없고 가정불화의 발단은 중국에서 중도 입국한 아들과 중국으로 빼돌린 돈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정경장은 남편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강력하게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전해주고 중국에서 중도 입국한 아이에게 신경써야 가정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다고 설득해 가출한 뒤 서울에 있는 부인 A모씨를 설득해 가정으로 돌아오도록 했다.

중도입국한 A모씨의 아들에 대해서는 한국어를 조기에 배울 수 있도록 레인보우스쿨에 연결시켜주고 의사사소통이 가능해지면 취업 지원도 해줄 것을 약속함으로써 가정폭력 근절 노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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