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서는 지난 2일(목)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3년 상반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교실 개강식을 열고 1개월 간의 수강일정을 시작했다.

운전면허교실은 다문화 가정의 지원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26명의 신청을 받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간씩 운전전문학원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역을 지원한다.

특히, 익산경찰은 금년 상반기부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언어권별로 제작된 DVD를 활용 합격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8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상대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 40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한 바 있으며 이번 운전면허 개강식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