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운영중인 '신나게 두드려봐 난타'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토)부터 매주 토요일을 이용,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 20명이 2개조를 나눠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난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회복 및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운영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난타북을 신명나게 두드림으로써 평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공격적인 욕구를 마음껏 분출시켜 소극적 학생, 정서적으로 불안을 겪는 학생에게도 성취감을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난타에 참여한 K양은 “학교전담 경찰관 아저씨들과 함께 난타를 배우면서 스트레스를 풀수 있어 정말 알찬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유인 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 및 긍적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학교폭력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