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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부송지구대, 바쁜 영농철 농민과 한마음 순찰 현장
오명관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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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11  2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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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서는 경찰관이 늦은 저녁시간 때 깊숙한 마을 길 순찰활동 중 주민의 일손을 도와 모내기, 마늘 운반 작업 등을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송지구대(대장 송태석)는 관내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마을 깊숙이 순찰과 홍보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가운데 관내 석교마을에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는 주민을 발견했다.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고 모내기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는 주민의 한숨 섞인 사연을 듣고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모내기 작업을 도와 어두워지기 전에 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한 뒤, 어두운 마을길에서 할머니 혼자 수레에 마늘을 옮겨 싣는 모습을 발견한 경찰관이 직접 수레에 실어 500미터 떨어진 할머니의 집까지 무사히 귀가토록 하는 등 주민감동 스토리를 이어 가고 있다는 것.

이날 마을 주민은 "경찰관이 범인 잡는 일만 하는지 알았더니 농사일도 잘한다"며 "깊숙한 마을 순찰 돌아주는 것만도 감사한데, 일손까지 도와주니 정말 감사하고 자식의 느낌이 든다”고 고마워 했다.

이에 경찰관은 "자신의 부모님 역시 농사를 짓고 계시는데, 식사도 하지 못하고 모내기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았다"며 "나도 모르게 몸이 움직였다"는 말로 쑥쓰러워 했다.

나유인 익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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