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최근 한달 사이 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을 함에 따라 지난 20일(목) 경찰서장 주관으로 지구대, 파출소장 및 관계 부서 직원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최근 익산 관내 식품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40대 스리랑카 국적의 근로자가 심야시간대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졸음 운전한 차량에 치여 사망했고, 더욱 안타까운 사건은 80대 노인이 맞은편에서 가족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전방주시 태만 차량에 치여 사망을 하기도 하는 등 사연 하나 하나가 안타깝기 그지없어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익산경찰서는 “야간에 밝은 옷을 입고 차도 대기를 하지 않는 등 보행자의 안전의식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보행자나 자전거를 보호하려는 운전자들의 의식이 필요하고, 특히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은 사고의 주요 원인이다”면서 "차후 시외권에서도 음주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