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서는 지난 21일(금) 오전 10시에 호반유치원생 100명을 상대로 4대악근절 관련 성폭력 등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송지구대(대장 송태석)에서는 주거 밀집 지역의 관내 특성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많아 아동이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항상 내재되어 있음을 감안, 아동 대상 위험 발생시 상황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구대에서는 올해 초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지구대장과 팀장을 전담교육관으로 지정, 연령대별 교육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는 등 만반의 준비는 물론 정성과 노력에 대해 아동이나 교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러 유치원과 학교에서 교육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상반기 20개의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 총 3,000여 명을 상대로 교육을 마쳤다.

교육과정을 지켜본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는 교육을 마치자마자 “교육을 많이 해보셨나봐요? 아이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 집중해 듣는 것 처음 봐요”라며 놀람과 만족감이 있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관내 지구대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송태석 지구대장은 “어느 분야에서건 완벽하려고 항상 최선을 다한다"며 "아동 교육 역시 최고의 효과를 얻고자 심혈을 기울였고, 이에 호응이 좋아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나유인 익산서장은 “앞으로도 열과 성의를 다하는 치안 활동으로 미세한 곳에서부터 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