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면과 신동 주민들이 지역의 환경정비활동에 팔을 걷었다.

여산면 주민자치위원과 이장단 등 30여 명은 지난 11일(목) 여산면 제남리 가람 이병기 생가 입구화단을 정비했다.

이 곳은 이병기 생가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외부인들을 처음 맞아주는 곳으로 1번 국도에서 여산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봄에는 철쭉이 군계를 이루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으로 이들은 화단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여문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여산면이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한 마을만들기 환경정비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용기)도 10여 명의 위원들이 지난 11일(목) 장미공원에서 환경정비활동을 갖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배용기 위원장은 “장미공원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꾸준히 환경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