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 부송지구대(대장 송태석)에서는 평소 민경 협력 생활안전 활동을 꾸준히 전개 해 오고 있는 가운데 '종교시설'에서도 자발적인 시설물( 블랙박스 )을 설치 가동하는 등 진정한 협력 치안이 되고 있어 화제다.

부송지구대 관내 원불교 부송교당에서는 시설 관리와 신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하고 지구대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동 시설 출입구 쪽에 블랙박스를 설치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

물론 부송지구대의 전방위적 생활안전 홍보가 이와 같은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낸 원인도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종교관계자를 비롯 주민들의 입장에서도 예방이 최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발적으로 참여가 이뤄져 그 기대효과는 배가 되고 있다.

주민이면서 신도들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작은 것에서 부터 세심한 배려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말했고, 송 대장 역시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치안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다짐했다.

나유인 익산서장은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잠시도 잊지 않고 면밀한 협력 체제를 강화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