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동면부녀회(회장 소미자)에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및 반찬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9일(금) 용동면사무소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부녀회와 이장단이 함께 참여해 무더위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사랑과 행복을 나눈다는 생각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물김치와 장조림 각 23박스는 지역에서 홀로 살고 있는 독거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23세대에 전달됐다.

소미자 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녀회와 이장단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용동면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동면 부녀회와 이장단에서는 2006년부터 1년에 2차례, 각 마을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여름철에는 물김치와 장조림, 겨울철에는 김장김치와 불고기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