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야광 지팡이를 전달했다.

지난 8월 30일 현재 익산시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82명(-6.6%),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7.1%)감소하고 있다.

익산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상 시외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교통홍보에서 소외돼 있다고 판단, 외근 3개팀 팀별 담당구역 책임제를 시행해 경로당과 들녘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밝은색 옷 입기, 무단횡단 안하기 등 교통홍보를 적극적으로 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외권 어르신들의 야간 시간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야광지팡이를 전달했다.

평소 허리 디스크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시던 김아무개(83세ㆍ남)어르신은 “국민의 지팡이 경찰이 지팡이를 나누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차를 조심해서 다녀야겠다"고 다 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시외권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지속적으로 시외권 어르신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교통홍보를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