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 지능팀은 지난 5일(목) 오후 2시경에 러시아산 냉동 명태 4천kg을 원양산(북태평양)으로 허위표시해 제조하고 유통시킨 익산시 낭산면 소재 모 공장 대표 이 모(남ㆍ54세)씨를 검거했다.

이 씨는 익산시 낭산면에 유한회사 000라는 상호로 농산물(채소), 수산물, 냉동식품 등을 가공해 제조ㆍ유통ㆍ판매해 온 가운데 이들은 러시아산 냉동 명태(생선가스용) 4천kg, 약 6천1백만 원의 상당을 원양산(북태평양)으로 허위표시한 것으로 다 시인해 불구속했다.

이 씨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6조 제1항 제1호에 의해, 징역 7년 이하 또는 벌금 1억 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일(목) 오후 3시에 강력 5팀 사무실에서 갓길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버스카드ㆍ현금카드 등 시가 35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차량털이범 이 모(37세ㆍ모현동ㆍ폭력 등 4범)을 검거했다.

지난 8월 2일 오후 6시 40분경 피의자 이 씨는 익산시 송학동 모 아파트 앞 노상에 피해자 김 모(34세ㆍ성남 분당구)씨가 차량을 갓길에 세워두고 잠그지 않고 잠시 자리를 틈타 차량 안에 다이어리, 버스카드 1매, 현금카드 1매 등 총 시가 35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범죄사실을 자백, 불구속해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