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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면 금강생태하천에 핀 코스모스 길 걸어볼까?
오명관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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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26  2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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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익산 용안면 금강생태하천을 가볼까? 지금 이곳에는 연꽃과 코스모스가 한창 물이 올라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금강생태하천을 친환경적으로 유지관리하고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60,530㎡ 생태습지에 연꽃 8,500주를 식재했다.

또한 거대억새와 코스모스를 연계한 주민 자발적 축제를 유도하기 위해 9.5km의 황토산책로 양쪽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최근 진흙탕 속에서 흰색 및 분홍색의 연꽃이 피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개화하지 않은 꽃 봉우리들도 많아서 아마 선선한 가을이 다가올 때까지 천천히 연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의 코스모스가 연분홍과 흰색의 꽃을 활짝 피워 알록달록한 물결이 춤추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산책을 나온 주민들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을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코스모스가 활짝 핀 산책로를 걷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유독 더웠던 올여름이 가고 이제 가을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에 여유와 쉼을 느끼게 해 준다.

한편, 금강 생태공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용안면 난포리 금강일원 670,000㎡규모로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여기에는 청개구리광장, 풍뎅이광장, 잠자리광장, 나비광장, 금강전망대, 야외학습장, 호습성식물관찰원, 습지관찰원, 갈대체험원, 억새동산, 잔디광장, 용안마당 등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휴식 공간과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금강의 강뚝에 나무데크로 설치된 2곳의 전망대에선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아름다움과 각종 철새들을 조망할 수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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