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이렇게 우수한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서관이 있어 이번 저서 집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군산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이자 인포데이타 고문직, 벤처기업협회 검정평가원 등으로 활동 중인 한상열 교수는 최근 출간한 자신의 저서 '개인정보보호법개론'을 소개하며 활짝 웃었다.

한상열 교수가 이번에 집필한 이 책은 개인정보보호법에 관한 내용을 개론적으로 설명한 책으로, 개인정보의 중요성 및 개인정보 처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본적인 조치사항 등을 다루고 있다.

그가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저서 집필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집 근처에 있는 익산 모현도서관이다.

한 교수는 저서 집필하는 동안 노트북을 가지고 1주일에 3~4일 가량 각주 등의 부연을 위한 관련도서가 있는 2층 종합정보화자료실을 찾았다. 마지막 탈고에는 거의 매일같이 자료실을 이용해 저서 집필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그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으로, 하버드 대학교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었다라는 빌 게이츠의 말이 시사하듯, 모현도서관이 익산시에 독서하는 문화를 창출하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서부지역에 위치한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492㎡로 익산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서관으로, 지난 2011년 5월 개관해 올해로 운영한지 2년째에 접어들었다.

종합정보화자료실, 어린이정보화자료실, 전자자료실, 자유열람실, 체육관 등이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이용자들이 찾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