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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 공사 관련, 민원 해결 빙자 갈취자 검거
오명관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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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30  2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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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강력 3팀은 재건축 아파트 공사와 관련 시공사에게 집단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며 200만 원을 갈취한 피의자 김 모(63세ㆍ익산시 어양동)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어양 모아파트 비상대책위 기획부장으로 일을 하면서 지난 8월 1일경 시공사와 주민간의 집단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며 피해자 오 모(48세ㆍ현장공사관리 차장)씨를 찾아가 "내가 주민들을 잘 다독여 해결해 줄 테니 500만 원을 달라"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공사 진행이 어려울 것이다"고 겁을 주면서 공갈 협박했다.

하지만 오 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8월 4일 오전 10시경 다시 오 씨를 찾아가 공갈 협박했고 겁을 먹은 오 씨는 결국 200만 원을 김 씨에게 건네줬다.

알고보니 피의자 김 씨는 어양동 모아파트 주민으로 인근 재건축 아파트 공사 현장인 e편한 세상아파트 신축공사가 시작되자, 모아파트 주민들의 집회를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압수수색 영장 발부 받아 김 씨의 명의 입ㆍ출금 계좌를 확인한 결과, 오 씨가 김 씨의 명의 은행 통장으로 200만 원을 입금한 사실이 확인됐고 결국 김 씨는 범죄를 인정해 불구속했다. 익산경찰 강력 3팀은 현재 추가 범죄사실이 있는 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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