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징수과가 보배로 병마개 수거 기금 100만 원을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2명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보배는 각 분기별로 병마개를 1개당 100원으로 환산해 익산시에 사회복지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징수과는 올해 1월~10월까지 소주 병마개 1만개를 수거해 100만 원의 성금을 확보하고 장학금으로 지원하게 됐다.

한학수 징수담당은 “보배로 병마개 모으기 운동에 적극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까지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저소득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징수과는 작년에도 총 3만 개의 병마개를 수거, 학생 6명에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